(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태장1동 102세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안전 예찰을 실시하는 등 독거노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2025년 여름철 재난안전대책의 하나로 냉방기기 작동 여부, 주거환경, 건강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폭염 시 행동요령과 긴급 연락망을 재확인하는 등 세심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시는 폭염 외에도 집중호우,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폭염대응 특별대책으로 노인돌봄대상자 1만4천여 명 대상 안부확인 및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무더위쉼터 3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6월부터 노인복지시설 104개소 및 경로당 472개소 홍수 대비 안전 및 냉방기기 작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홍수 대비 통합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해 행정·소방·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김남희 경로복지과장은 "지역 모든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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