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육발전특구 '배움스쿨버스' 현장밀착형 체험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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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교육발전특구 '배움스쿨버스' 현장밀착형 체험교육 호응

연합뉴스 2025-07-02 09:1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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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배움터 확장 호응…지역 교육자원 연계 실효적 지원 강화

배움스쿨버스 활용 활동 배움스쿨버스 활용 활동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이 초중고 현장체험학습 교통 편의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배움스쿨버스는 예산이나 교통편 부족으로 지역 내 교육자원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부응해 교실의 한계를 넘어 지역 전체를 배움터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우산초교 학생들은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 유물 발굴을 체험하고 지광국사탑의 귀환 역사를 학습했으며, 남원주중 학생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을 방문해 진로 연계 법과학 및 광해복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6월까지 총 12개교(초 9, 중 2, 고 1)가 52대의 배움스쿨버스를 신청, 10개교가 동화마을수목원, 역사박물관, 소금산그랜드밸리, 지역대학 및 기업체, 중앙시장 등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을 방문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배움스쿨버스를 통한 체험학습 운영에 큰 만족을 보인다.

이용 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100%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시는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사업 운영 방식을 일부 개선한다.

영리 목적의 사설 기관이라도 교육적 목적과 학교장 승인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학교당 지원 가능 대수도 기존 10대에서 15대로 확대된다. 신청서 제출 및 결과 보고 절차도 간소화돼 학교의 행정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배움스쿨버스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학교의 불편을 시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정책으로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라며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학습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2일 "교실 안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을 배움터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며 "지속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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