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미국에서 추방? 트럼프의 대답은[오늘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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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미국에서 추방? 트럼프의 대답은[오늘M7]

이데일리 2025-07-02 08:5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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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상호관세 유예기한 연장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재차 언급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발표 당시인 24%에서 30~35%로 상향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감세안은 미 상원을 통과했다. 감세안은 하원으로 돌아가 재투표를 거친다.


◇테슬라(-5.34%, -0.07%)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갈등이 재점화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5.34% 하락한 300.7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 시가총액은 1조달러(1357조원)를 하회했다.

머스크 CEO가 감세 법안에 대해 맹폭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과격히 응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정부효율부(DOGE)가 머스크의 기업들이 받은 정부 보조금을 조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머스크 추방 가능성도 시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미국 국적자인 머스크를 남아공으로 추방할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모르겠다”면서도 “우리는 (추방 가능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내용을 담은 해당 법안이 미 상원에서 통과한 점도 투심을 악화했다.

한편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채권 발행과 대출, 지분 투자자 모집 등으로 총 100억달러(약 13조6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

이날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xAI는 최근 50억달러(약 6조8000억원) 규모의 담보부 채권 발행, 기한부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xAI는 별도로 5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도 받았다.

모건스탠리는 “조달된 자금은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 센터와 그록을 포함한 xAI의 AI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마존(+0.49%, +0.15%)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의장이 자신이 보유 중이던 아마존 주식 330만주(약 1조원 상당)를 매도했다.

이번 매도는 베이조스 의장이 3월 발표한 거래계획의 일환이다. 그는 내년 5월말까지 아마존 주식 최대 2500만주 매도에 나선다.

베이조스는 2021년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의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주식 매도로 확보한 자금을 자신의 우주탐사 기업인 ‘블루 오리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베이조스는 매해 약 10억달러(1조3600억원) 규모 아마존 주식을 매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앤디 재시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아마존을 통해 판매되는 물품의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1.29%, +0.52%)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Siri) 개편에 외부 AI 기업과의 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오픈AI, 앤스로픽 등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픈AI, 앤스로픽 등과 협의해 시리의 핵심 엔진에 외부 대형언어모델(LLM)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핵심은 양사의 주력 모델인 ‘챗GPT’와 ‘클로드’를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 서버에서 작동 가능하도록 맞춤형 모델로 조정하는 것이다.

오픈AI와 앤스로픽의 기술을 통해 애플이 뒤처져 있던 AI 기능을 반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줬다.

한편 애플이 증강현실(VR) 헤드셋 ‘비전 프로’ 전 수석 설계 엔지니어 디 류를 기술 탈취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엔지니어는 이직 전 수천 개의 문서를 다운로드해 개인 클라우드 계정에 저장했다고 혐의를 받는다. 디 류는 애플 사임 후 스마트 글래스 제조업체인 ‘스냅’(Snap)으로 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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