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460860)과 동국씨엠(460850)은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로 2023년 6월 신설한 법인이다. 양 사는 출범 후 매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와 현황, 성과 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 중요도와 연속성 등을 고려해 일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현황을 포함한다.
동국제강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인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목표와 성과를 구체화 하는데 집중했다. ESG 경영체계와 중대성 평가 결과 등을 시작으로 ESG 영역별 주요 성과를 담은 ‘ESG 퍼포먼스’로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성과 △안전보건통합 전산시스템 ‘D-SaFe’ 구축 △직고용 전환 하도급 인력 근속 현황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 주요 성과를 다뤘다.
동국씨엠은 ESG 경영 슬로건 ‘클린 무브, 그린 스틸’(Clean Move, Green Steel)을 중심으로 ESG 전반에 걸친 방향성과 실행 체계를 담았다. 지난해 가입한 탄소정보공개(CDP)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 현황과 ‘럭스틸’ 브랜드 강화 활동 및 친환경·초격차 제품 소개 등도 수록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보고서에서 “철강업 전환의 시대에서 변화에 앞서 나가기 위한 경쟁력의 축을 ESG로 삼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로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2024년은 기본으로 돌아가 ESG 경영 기반을 수립하고 내재화를 이룬 한 해”라며 “아주스틸 인수 등 국내외적 양적 성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 확고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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