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관세 없었으면 금리 더 낮췄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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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관세 없었으면 금리 더 낮췄을 것"

뉴스로드 2025-07-02 07:4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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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연합뉴스

[뉴스로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없었다면 기준금리가 현 수준보다 더 낮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중앙은행 정책포럼에서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관세가 아니었으면 금리 인하를 더 많이 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하며, 관세의 규모와 결과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올라간 것을 지켜보며 금리 인하를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나 규모, 지속성은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이상, 기다리면서 관세 영향을 지켜보는 것이 신중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여름 동안 일부 수치에서 더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예상보다 더 높거나 낮을 수도, 더 늦거나 빠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금리 인하 압박을 받는 것과 관련해 "그저 내 일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라며, 의회가 부여한 목표인 고용 극대화와 물가안정, 금융안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연준이 흔들리지 않고 주어진 목표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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