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

경북 의용소방대가 풍수해 피해주택 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방청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의용소방대원 9만2천여명이 안전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 조직으로, 풍수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낮추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산사태 우려 지역과 저지대, 하천변을 점검하고 낙하물·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연락망을 활용한 즉시 출동 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대피 유도와 침수지역 지원에 나선다.

또 침수 주택과 농가 시설물에 대한 복구 활동을 실시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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