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연준의장 "트럼프 관세 없었으면 금리 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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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연준의장 "트럼프 관세 없었으면 금리 더 내렸다"

모두서치 2025-07-02 01:5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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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트럼프표 관세'로 인해 기준금리를 더 낮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CNBC와 포브스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신트라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관세가 아니었다면 올해 금리를 더 낮췄을지 묻는 말에 "그렇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의 규모, 또 관세의 영향으로 미국의 모든 인플레이션 전망이 근본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을 보고 우리는 (금리 인하를) 보류했다"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압박 중이다.

연준은 오는 29~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 정책을 결정한다. 이에 이날 포럼에서는 7월 금리 인하를 예상해도 될지 묻는 말도 나왔다. 파월 의장은 그러나 "자료에 달려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매번 회의에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관해서는 "어떤 회의도 배제하거나 직접적으로 (인하 기회로) 삼지 않는다"라고 했다. 다만 연준 정책 결정권자 다수가 올해 어느 시점에는 인하를 전망한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파월 의장의 향후 거취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미국에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에 대한 압박이 커지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차기 연준의장에 지명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은 이날 "(거취에 관해) 오늘은 알려줄 것이 없다"라고 했다. 그는 이날 "나와 연준의 모든 이가 원하는 것은 가격 안정과 최대 고용, 금융 안정을 갖춘 경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가. 그 질문이 나를 잠 못 들게 한다"라며 "나는 후임자에게 좋은 상태의 경제를 물려주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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