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우크라이나의 연간 곡물 수출량이 1년 만에 20.5% 감소했다고 우크라이나 농업부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은 2024년 7월∼2025년 6월 4천60만t으로, 전년도 5천110만t에서 급감했다.
지난해 수출 곡물 중 밀이 1천570만t(전년 1천850만t), 옥수수가 2천200만t(전년 2천950만t), 보리가 230만t(전년 250만t)이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비옥한 흑토에서 곡물이 풍부하게 생산됐지만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로 수출량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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