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교체 거부 GK’ 케파, 아스널 전격 입단...“정말 행복해! 우승에 대한 야망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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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교체 거부 GK’ 케파, 아스널 전격 입단...“정말 행복해! 우승에 대한 야망 느껴”

인터풋볼 2025-07-02 0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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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사진=아스널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아스널 입단을 확정했다.

아스널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 케파가 아스널에 합류했다. 30세 케파는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주요 우승 경력을 보유한 경험 많은 골키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40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4년생 케파는 스페인 출신 골키퍼다. 케파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위성 구단인 CD 바스코니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폰페라디나, 레알 바야돌리드 등 임대를 거친 뒤 2016-17시즌부터 빌바오의 골문을 지켰다.

주가를 올린 케파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와 함께 첼시로 떠났다. 당시 첼시는 7,100만 파운드(약 1,31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케파를 품었다. 하지만 케파의 활약은 아쉬웠다. 주전 골키퍼로서 케파는 선방 불안, 빌드업 실수 등 낙제점을 받았다. 게다가 2018-1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경기 중 교체를 거부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케파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다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당시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의 장기 부상으로 급하게 케파를 대체자로 영입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는 프리미어리그 본머스로 임대 이적했다. 케파는 공식전 35경기에 나서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케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차기 행선지를 물색한 케파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스널 이적길에 올랐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스널은 첼시로부터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했으며 모든 서류는 이제 봉인됐다. 마르틴 수비멘디에 이어 아르테타 감독이 영입한 선수가 한 명 더 늘었다”라고 밝혔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사진=스카이스포츠

입단을 확정한 케파는 “정말 행복하고 설렌다. 아르테타 감독과 이나키 골키퍼 코치와의 대화를 통해 클럽의 우승에 대한 강한 야망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정말 가까운 곳까지 왔다고 생각하며, 모두 함께 우승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케파 영입을 직접 환영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와 자주 맞붙었기에 잘 알고 있다. 케파의 풍부한 경험은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케파는 노력하는 선수이며, 우리 팀의 레벨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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