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건국은 1일 광주 SS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1이닝 2실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투수 네일의 공백을 채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대체선발 김건국(37)의 호투를 앞세워 7월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건국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1이닝 4안타 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3-2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KIA(42승3무35패)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SSG와 주중 3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KIA 김건국은 1일 광주 SS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1이닝 2실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투수 네일의 공백을 채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그는 2회초 1사 2·3루에서 안상현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3회초 1사 후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좌월 솔로포(시즌 4호)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KIA 김건국은 1일 광주 SS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1이닝 2실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투수 네일의 공백을 채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김건국의 분전은 KIA에 큰 힘이 됐다. 외국인 원투펀치 네일과 아담 올러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대체선발로 한 주를 시작해야 했다. 김건국이 제 몫을 못했다면, 일찍부터 불펜진을 투입해야 했고, 이는 마운드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었다. 김건국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덕분에 대등한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
KIA는 김건국의 호투에 이어 깨어난 타선의 힘으로 SSG를 제압했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오선우가 구원투수 박시후 상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쳐 2-2로 균형을 되찾았다.
KIA 김건국은 1일 광주 SS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1이닝 2실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투수 네일의 공백을 채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이범호 KIA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고종욱을 LG전과는 달리 5번타순에 배치해 4번타자 최형우에게 파생되는 득점 찬스를 노렸다. 이 감독의 선택은 또 한 번 기분 좋게 적중했다.
KIA 김건국은 1일 광주 SSG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4.1이닝 2실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투수 네일의 공백을 채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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