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컵] T1, 스프린트서 무력쇼 펼쳤다…PGC 포인트 10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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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컵] T1, 스프린트서 무력쇼 펼쳤다…PGC 포인트 10점 획득

AP신문 2025-07-02 00:2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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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T1 헤더(Heather·차지훈)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T1 헤더(Heather·차지훈) 선수

[AP신문 = 박수연 기자] T1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PWS CUP'에서 둘째 날 단 한 팀에게만 주어지는 KR PGC 포인트 10점의 주인공이 됐다.

T1(티원)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크래프톤 주최 '2025 PUBG WEEKLY SERIES: CUP' 스테이지 1 데이 2 경기에서 총 3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PWS CUP은 공식 프로 16개 팀과 예선을 통과한 8개 아마추어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일까지 매일 서로 다른 룰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스테이지 1 데이 1 상위 16개 팀이 출전했으며, 2시간 동안 순위포인트 없이 오직 킬포인트만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T1은 매치 1에서 6킬, 6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에란겔 맵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1페이즈부터 헤더(Heather·차지훈)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3페이즈 북쪽 외곽에서 배고파와 82플러스 간 교전에 개입해 4킬을 챙기며 본격적으로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4페이즈 DN 프릭스 후방 역습에 레이닝(Rain1ng·김종명), 타입(Type·이진우)이 차례로 아웃됐지만, 이엔드(EEND·노태영)가 고군분투하며 값진 2킬을 더했다. 

그리고 T1은 미라마로 전장을 옮긴 매치 2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타입이 3페이즈 블루칩으로 스쿼드를 복구한 배고파를 상대로 1킬을 뽑아내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헤더도 곧바로 플러스82로부터 1킬을 추가, 화력에 불을 붙였다. 이후 T1은 4페이즈 이동 중이던 플러스82를 상대로 3킬을 더 쌓았고, 5페이즈 상황에서는 다시 한번 부활 비행기에서 낙하하던 젠지 두 명의 선수를 킬포인트로 치환했다. 6페이즈 엑스트라 포스로부터도 1킬을 더하며 8킬을 안은 채 TOP 4에 올랐고, 이글 아울스, 키츠네, 아즈라 펜타그램을 차례로 제압, 총 14킬 치킨을 기록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왼쪽부터 T1 레이닝(Rain1ng·김종명), 타입(Type·이진우)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T1 레이닝(Rain1ng·김종명) 선수​

이날 치킨에 따른 순위포인트 10점은 주어지지 않는 만큼, 킬포인트로만 14점을 추가한 T1은 2위에 5점 앞서며 리더 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특히, 헤더가 5킬을 기록한 가운데, 레이닝과 타입도 나란히 4킬씩을 보태는 등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이 고무적이었다. 

이 같은 기세는 태이고 전장에서도 이어졌다. T1은 매치 3에서 1페이즈 DN 프릭스와 장군멍군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헤더를 내주기는 했으나 타입의 2킬 활약에 힘입어 3킬 승리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곧바로 블루칩을 통해 헤더를 복귀시켰고, 헤더는 2페이즈 엑스트라 포스와 이스포츠 프롬을 상대로 3킬을 뽑아내며 화답했다.

또 엑스트라 포스 교전 과정에서 잃은 타입 역시도 부활, 다시금 풀 스쿼드 체제로 나선 T1은 이스포츠 프롬,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젠지를 잇따라 정리하며, 어느새 14킬을 기록했다. 비록 TOP 4 진입 이후, 벗겨진 다섯 번째 자기장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T1은 이날 대회 제한시간 27분 40여 초를 남긴 시점에서 2위와의 격차를 16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데이 2 1위에 쐐기를 박았다. 헤더가 앞선 매치와 마찬가지로 6킬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이엔드와 타입이 각 3킬, 그리고 레이닝은 2킬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론도 맵 매치 4에서 2점을 추가한 T1은 최종 36킬, 36점으로 2위에 11점 앞선 채 리더 보드 최상단에서 데이 2를 마무리했다. 

이엔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T1의 막강한 화력의 원동력으로 '젊은 피' 헤더와 타입의 뛰어난 피지컬 및 작전 수행 능력을 꼽았다. 또 레이닝은 "오늘 대회 방식은 팀의 강점인 교전으로 풀 수 있는 룰이었기에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며, "재미있는 룰이 많은 만큼 남은 데이별 성적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해 최종 우승까지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스테이지 2로 넘어가는 데이 3 경기는 다시 24개 팀이 출전하며, '에이트(Eight)' 룰로 진행된다. 매치 1에는 스테이지 1 상위 16개 팀이 먼저 나서고, 각 매치별 상위 8개 팀만이 다음 경기에 나서는 방식이다. 총 여덟 매치를 치른 뒤, 누적 포인트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스테이지 2 데이 3 경기는 2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배그 이스포츠 유튜브, 숲, 치지직, 네이버 이스포츠 공식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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