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윙어에 700억? 차라리 이강인 산다' 카바니 전 에이전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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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윙어에 700억? 차라리 이강인 산다' 카바니 전 에이전트 주장

풋볼리스트 2025-07-01 22:3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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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딘손 카바니를 담당했던 에이전트가 나폴리에 이강인 영입을 추천했다. 

나폴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과 연결됐던 팀이다. 이번 여름에도 이강인 영입을 추진해오면서 관심을 이어왔다. 부임 첫 시즌 우승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까지 팀을 지휘하기로 하면서 전력 강화를 원하고 있고, 스페인과 프랑스 무대에서 수준급 기량을 가져온 이강인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강인보다 볼로냐에서 뛰고 있는 윙어 단 은도이를 노리고 있다. 스위스 출신인 은도이는 볼로냐에서 두 시즌을 뛰며 활약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8골 4도움을 올리며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선제결승골을 넣어 팀에 우승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강인보다 은도이 이적설이 탄력을 받는 이유는 돈이다. 파리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며 고액의 이적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도이 영입 역시 4,500만 유로(약 719억 원)가 들지만 이강인 영입이 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가운데 카바니의 전 에이전트였던 클라우디오 아넬루치는 이강인 영입을 추천했다. 그는 ‘1 Station Radio’와 인터뷰에서 “여러 번 말했지만 볼로냐에서 4,000만~4,500만 유로의 제의를 받는 선수들은 제자리에 머무를 수 있다. 좋은 시즌이라고 해서 그 가격이 정당화 되는 건 아니다. 볼로냐는 선수 영입에 매우 능하다”라며 은도이 영입에 의문을 표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반면 이강인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젊고 재능이 넘친다. 볼로냐에서 12, 13경기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4,500만 유로를 쓰는 것보다는 그에게 베팅할 것이다. 은도이에게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것보다 이강인이 낫다”라고 주장했다.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큰 결심을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미 맨체스터시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했다. 이강인과 개인협상도 진전이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이강인 역시 최근 흐름만 보면 잔류가 더욱 가까워 지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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