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2-7로 끌려가던 7회 말 솔로홈런을 쳤다. 키움 두 번째 투수 이준우의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타구는 130.5ｍ를 날아가 구장 가운데 펜스 부근의 중계 카메라 방향으로 향했다.
이로써 로하스는 KBO리그 개인 통산 174번째 홈런을 쳤다. 1990년대 후반 이승엽(은퇴)과 홈런왕 경쟁을 했던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가 갖고 있었떤 KBO리그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로하스는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를 마크,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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