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도곡동 아파트 등 21.9억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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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도곡동 아파트 등 21.9억 재산 신고

모두서치 2025-07-01 18:3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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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21억9787만원을 신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7억원), 정치자금 1억4856만원을 포함한 예금(2억9645만원), 사인 간 채권(5억820만원), 전북의 동식물 관련 시설(760만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도곡동 아파트 임대채무(9억원), 금융채무(6억2489만원) 등을 명시했다.

배우자는 강원 평창군과 전북 정읍시, 충남 부여군, 충북 음성군에 신재생태양광발전소(총 9억4366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예금은 3억628만원, 채무로는 금융채무 11억7946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과 차남은 독립생계 유지를 사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 사항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1974년 10월 육군에 입대해 1977년 6월 병장으로 전역했다. 복무 부대는 제33보병사단이다.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차남은 해병대 병장으로 각각 복무를 마쳤다.

이 외에도 정 후보자는 2014년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때 도로를 무단 점거한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벌금 50만원을 받은 전력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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