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힐랄에 '충격패' 펩 "안타깝다... 역습 제어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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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힐랄에 '충격패' 펩 "안타깝다... 역습 제어 못했어"

풋볼리스트 2025-07-01 18:1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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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힐랄전 충격패로 인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탈락에 아쉬움을 표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연장 승부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전반 9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시작 1분 만에 마르쿠스 레오나르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7분에는 알힐랄의 역습에 역전을 허용했다. 세트피스 후 알힐랄의 역습이 이어졌고, 주앙 칸셀루의 스루패스를 받은 마우콩이 빠른 속도로 드리블 한 뒤 마무리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3분 뒤 엘링 홀란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도 알힐랄이 앞서나갔다. 연장 전반 4분 주앙 네베스의 코너킥을 칼리두 쿨리발리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도 연장 전반 14분 라얀 셰르키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필 포든이 발을 대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연장 후반 8분 레오나르두가 한 골을 더 추가한 알힐랄이 승자가 됐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타깝다. 우리는 함께 놀라운 여정을 떠났고, 좋은 곳에 있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라며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는ㄴ 많은 걸 만들어냈지만 야신 부누가 놀라운 선방을 펼쳤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개방적이었다”라며 패배 소감을 전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그들을 더 달릴 수 있게 해준 것이 후회된다. 수비를 깊게 했고, 윙어들은 마우 빨랐고 부누는 많은 선방을 했다. 결국은 점수를 내고 치명적이어야 한다. 그들은 전반전에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우리는 그랬지만 끝내지 못했다. 알힐랄이 역습에서 우리를 벌했다”라고 덧붙였다. 

실바 역시 “집중력과 조직력에서 우리가 부족했다. 특히 우리가 공을 잃고 역습을 당할 때 그랬다”며 “팀들이 이렇게 달릴 수 있도록 허용하면 항상 큰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알힐랄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하면서 ‘탈 아시아급 전력’을 세계무대에서 증명했다. 무려 레알마드리드(스페인), 레드불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비기고 파추카(멕시코)를 꺾으며 조 2위로 통과했다. 그 저력은 맨시티 상대로도 발휘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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