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검찰 업무보고, 檢 내부 상황 고려해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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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검찰 업무보고, 檢 내부 상황 고려해 무기한 연기"

모두서치 2025-07-01 18:1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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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2일로 예정됐던 검찰청 업무보고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이날 오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에서 "내일(2일) 예정된 국정기획위-검찰청 업무보고는 검찰 내부의 상황을 고려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렸다.

앞서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검찰 업무보고는 2일 예정됐다"며 "일주일을 미뤘다. 아마도 오늘 (중에) 내일 보고를 위한 자료를 보내올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검찰 업무보고 연기는 심우정 검찰총장이 이날 오후 전격 사퇴하는 등 검찰 내부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이진동(사법연수원 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 신응석(28기) 서울남부지검장, 양석조(29기) 서울동부지검장, 변필건(3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검사장급) 등 검찰 고위 간부들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 총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재명 정부의 수사와 기소 분리에 대해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기획위는 출범 이후 이재명 정부 공약 이행 미흡을 이유로 검찰청 업무보고를 연기하거나 중단한 바 있다.

국정기획위는 지난달 25일로 예정됐던 검찰청 업무보고를 이재명 정부 공약인 수사·기소권 분리 등에 대한 보고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하루 전날 취소했다.

국정기획위는 같은 달 20일에는 시작 30여분만에 검찰청 업무보고를 중단시켰다. 당시 조 대변인은 "검찰 핵심 공약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이 미흡했다"며 "통상적인 공약 이행 절차라는 형식적인 요건도 갖추지 않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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