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영월군의회와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념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군정 전반의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군은 인구 감소 위기와 경기 침체라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활력 영월'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과 미래 영월 100년 준비에 힘쓴 덕에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자체 평가했다.
군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비롯해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녹전리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드론 산업 클러스터 완성, 봉래산 명소화 작업 착수를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청려포원의 개원과 동·서강 정원의 완성, 정주 기반의 대대적 확충, 농촌 유학 활성화와 교육 발전 특구 지정, 선제적 청년정책 대응, 농촌의 미래 경쟁력 확보 등도 성과로 꼽혔다.
군은 이 같은 성과가 앞으로 환동해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물류허브이자 남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민선 8기 남은 1년간 10대 성과를 동력 삼아 지속 가능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부 생활거점 의료 중심도시, 남부 관광거점, 삶이 즐거운 문화도시, 남부 산업거점, 지역 활성화 등에 힘쓸 방침이다.
엄재만 기획감사실장은 "그간 민선 8기는 남부권 거점도시 수도권 영월 시대 본격 개막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영월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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