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또 토트넘 홋스퍼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에서 빠졌다.
축구 매체 'DR스포츠'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2025-26시즌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를 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내보내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면서 2025-26시즌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은 공격 보강을 꾀하고 있다. 현재 타깃은 모하메드 쿠두스와 앙투완 세메뇨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핵심 쿠두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쿠두스는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으로 직행할 웨스트햄 선수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랜 라이벌과의 '비공식 이적 금지'를 끝내고 쿠두스를 영입 타깃 1순위로 삼고 움직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세메뇨는 본머스 돌풍을 이끈 윙어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준 세메뇨는 지난 시즌에는 리그 37경기 11골 5도움을 올려 본머스 돌풍을 일으켰다. 2시즌간 본머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세메뇨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토트넘도 세메뇨를 노린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세메뇨 영입을 본머스에 문의를 했는데 아직 공식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세메뇨는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 관심을 받고 있는데 본머스는 6,500만 파운드(약 1,203억 원)를 원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마티스 텔 완전 영입에 이어 새로운 공격수를 원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쿠두스, 세메뇨 영입에 힘을 실으려고 한다. 두 선수가 영입이 된다면 토트넘 스쿼드는 강화되고 운영 폭도 넓어질 것이다. 두 선수는 토트넘 예상 라인업에도 포함됐다. 세메뇨는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진을 구성했고 루카스 베리발, 쿠두스, 파페 마타르 사르가 중원에 위치했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손흥민은 없었는데 영국 '풋볼 런던'은 "계약 기간은 1년 남았고 손흥민은 마침내 우승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크다. 10년 동안 팀을 이끌어 온 만큼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기 위해 손흥민을 내보내기 보다는 손흥민이 직접 미래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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