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일본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가 GS리테일과 손잡고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유명 종합 잡화점 돈키호테는 GS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더현대 서울에서 오는 8일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돈키호테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돈키호테는 일본 전역에 58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종합 잡화점이다. 다양한 생활용품, 식품, 화장품, 주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돈키호테 쇼핑리스트’가 유행할 정도로 일본 여행 시 꼭 방문하는 주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도 돈키호테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부터 자사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일본 내 약 400개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편의점 CU는 지난해 11월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일본 현지 돈키호테에 입점했다.
한편, 돈키호테가 국내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한국에 직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업계 관계자는 “세부 사항은 논의 중에 있으나 팝업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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