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검찰인사…대검차장 노만석·중앙지검장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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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검찰인사…대검차장 노만석·중앙지검장 정진우

이데일리 2025-07-01 17:2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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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이른바 ‘친윤’으로 분류된 인사들이 대거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검찰 인사가 단행됐다.

노만석(왼쪽부터)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검사 4명, 고검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4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임명됐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이른 사직으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돼 온 중앙지검장 자리에는 정진우(29기) 서울북부지검 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서울남부지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에는 각각 김태훈(30기) 서울고검 검사와 임은정(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임명됐다. 특히 임 부장검사는 차장검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검사장에 오르는 파격 승진이란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송강(29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광주고검 검사장으로, 임세진(34기) 법무부 검찰과장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검찰개혁을 이끌 법무부 중요 자리도 임명이 완료됐다. 법무부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최지석(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 검찰국장에는 성상헌(30기) 대전지검장, 검찰과장에는 김수홍(35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법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진동(28기) 대검 차장검사와 신응석(28기) 서울남부지검장, 양석조(29기) 서울동부지검장, 검사장급인 변필건(3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해 의원면직됐다.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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