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민(HU:MIN),제주 설화 품은 음악 프로젝트 '어떤 섬 이야기'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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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민(HU:MIN),제주 설화 품은 음악 프로젝트 '어떤 섬 이야기' 완결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7-01 17: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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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우리의 낮’의 앨범 아트워크
음원 ‘우리의 낮’의 앨범 아트워크

싱어송라이터 후민(HU:MIN)이 제주 설화를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 '어떤 섬 이야기'의 마지막 챕터를 열었다. 7월 1일 정오, 세 번째 음원 '우리의 낮'이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주 고유의 전설을 소재로 한 음악 시리즈로, 올해 상반기에 총 세 곡이 발표됐다. 앞서 선보인 ‘여명(黎明)’과 ‘Python’에 이어 마지막 곡인 ‘우리의 낮’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우리의 낮’은 제주 비자림 인근 밭에서 벌어진 괴이한 사건을 다룬 민담 ‘그슨새’를 모티브로 삼았다. 낮에 나타나 사람을 홀려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끈다는 전설의 요괴 ‘그슨새’ 후민은 이 존재의 시선을 상상해 음악으로 풀어냈다. 묵직한 피아노와 날카로운 일렉기타가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깊이를 더했다.

곡 발매 전 SNS에 공개된 쇼츠 콘셉트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건 예술이다”, “후민표 음악 세계가 또 한 번 열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창작 지원으로 이뤄졌다. 작사·작곡부터 편곡, 영상, 콘셉트 디렉팅까지 후민이 직접 참여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믹싱·마스터링은 사운드 엔지니어 NASVN, 아트워크는 비주얼 아티스트 cloudkreme이 참여해 음악과 시각이 맞닿는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민은 “설화 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외면하던 낮의 어둠을 마주하고 싶었다”며 “우리의 낮이 모두에게 질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윤기자 jykim@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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