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9월까지 분양·임대 1만3천가구 공급···3기 신도시 물량 본격화

LH, 분양·임대주택 1만3천가구 입주자 모집 캘린더.[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썰 / 최소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월까지 전국에 분양·임대주택 총 1만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에는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등 3기 신도시 핵심 지역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LH에 따르면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서 공공분양 1776가구(A1·B1·B2 블록), 신혼희망타운 401가구(A2 블록) 등 총 2177가구가 공급된다. 또 남양주진접2 지구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서는 신혼희망타운 및 공공분양 등 235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같은달 화성동탄2 지구(C14 블록)에서는 6년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 지구(A1 블록) 공공분양 538가구, 과천주암 지구(C2 블록) 신혼희망타운 686가구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 지구 295가구, 남양주진접2 지구 405가구, 울산태화강변 지구 277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으로 청약에 나선다.

이와 함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약 3500가구와 국민임대, 행복주택, 통합공공임대 등 건설임대주택 2100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유형에 따라 시세의 3080% 수준에서 공급된다. 일반, 고령자, 다자녀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도 별도 모집 절차를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공급 일정 및 세부 내용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