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박물관, 두레농기 '강진 용소농기' 실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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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박물관, 두레농기 '강진 용소농기' 실물 공개한다

모두서치 2025-07-01 16:3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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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두레 농기 '강진 용소농기' 실물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에서 특별공개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농업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뮤지엄×만나다' 기념사업 홍보대상 기관에 선정됐다며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뮤지엄×만나다'은 전국 50개 기관과 소장품을 선정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소장품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두레농기'는 마을 공동 노동 조직이었던 두레가 쓰던 상징 깃발로, 예전 농촌 사회의 협동과 연대 문화를 보여주는 전통 유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진 용소농기'는 양면 모두 섬세한 묘사가 특징이며, 제작 시기·이유·의뢰인이 명확히 기록돼 있어 농경문화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2009년 서울시 문화유산 제43호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시는 소장품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전시 기간 중 매월 네 번째 수요일 낮 12시와 오후 4시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용소농기의 비밀'이라는 현장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전 예약 없이 농업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정시에 참여할 수 있다.

하해익 농업박물관장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모든 두레활동에 항상 앞장서는 마을과 농민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것이 농기"라며 "수많은 소장품 중에서도 독창적이고 소중한 강진 용소농기를 통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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