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사진=황 의원 SNS 갈무리]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을 포함한 주요 광역시에 단체장 후보를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의원은 1일 BBS 금태섭의 아침저널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부산시장, 광주시장, 대전시장 등 이런 상징성 있는 광역단체장 후보는 반드시 낸다"고 말했다.
또 "일단은 후보를 최대한 낸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단체장뿐만 아니라 시·구의원에도 조국혁신당 후보자를 대거 출마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유성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문수연 변호사를 출마시켜 완주한 바 있다. 이후 내년 지방선거에서 3당 체제 정립을 목표로 당내 조직과 인지도를 확산하는 데 주력 중이다.
한편, 이재명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돕되, 필요한 비판과 견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번에는 검찰 개혁을 절대로 실패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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