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일 비교섭단체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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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일 비교섭단체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상보)

이데일리 2025-07-01 16:2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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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 5개 정당 대표들과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교섭단체 지도부와의 만남에 이은 연장선 상으로 풀이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과 5당 지도부 간 오찬 회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오찬에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와 윤종호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겸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강원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우 수석은 “이번 만남은 지난 교섭단체 회동에 이어 다른 야당들과도 대화의 폭을 넓히려는 것”이라며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정 상황과 외교 현안 등을 소상히 설명하고,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교섭단체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자리에는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회동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민생 현안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검증, 국회 원 구성 등 주요 쟁점이 논의됐으며, 이 대통령의 형사 재판까지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추경안 처리는 시급하지만 정책적 견해 차이는 당연한 것”이라며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어느 한 쪽이 반드시 옳다는 것은 아니다.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신속히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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