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이제 더 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 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7월 3일부터 도입한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모바일티머니’ 앺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소유 공공 급속충전기 316기에 우선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작용 가능 충전기 목록은 ‘모바일티머니’ 앱의 전기차 멤버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충전기에 QR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 방법을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Copyright ⓒ 컨슈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