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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스칼릿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가렛 에드워즈 감독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일 국내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 분)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분)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이날 내한 소감과 함께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그는 “제 첫 영화가 ‘몬스터즈’란 영화였다”라며 “저예산으로 찍었던 영화인데 그 때 이 작품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아서 상도 받았다. 그 때 한국이 최고의 취향을 갖고 있는 관객이라고 생각했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쥬라기 월드: 세로운 시작’은 ‘쥬라기 공원’의 7번째 시리즈이자, ‘쥬라기 월드’의 4번째 작품이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이번 작품을 연출하며 느낀 점에 대해 “선을 잘 유지하면서 완벽한 가운데에 있는 경로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하면서 영화가 공개되고 나서, 팬들 반응을 보고 저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워낙 ‘쥬라기’ 시리즈의 팬이다. 그렇기에 저를 위해서 이기적으로 만든, 스티븐 스필버그를 향한 러브레터로 만든 영화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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