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초커에 시스루 뱅까지… 조유리, 순정만화 찢고 나온 감성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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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초커에 시스루 뱅까지… 조유리, 순정만화 찢고 나온 감성美

스타패션 2025-07-01 14:5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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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유리 인스타그램
/사진=조유리 인스타그램

 

조유리의 새 앨범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며 감성 가득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조용한 무드의 배경 속에서 그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미니 3집 'Episode 25'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팬들 사이에선 “순정만화 찢고 나온 줄”, “콘셉트 미쳤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컷에서 조유리는 미디움 기장의 레이어드 단발 헤어에 얇은 시스루 뱅을 더해 섬세한 페이스 라인을 강조했다. 특히 턱 라인을 따라 흐르는 옆머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실버 드롭 이어링은 그녀의 청초함에 감각적인 포인트를 부여한다. 포근한 질감의 라이트 블루 니트 초커는 차가운 색감과 따뜻한 텍스처가 공존해, 겨울과 여름 사이의 경계 같은 독특한 계절감을 연출했다.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뽀얀 톤을 유지하며, 은은한 핑크 립으로 포인트를 주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그녀의 옅은 눈썹과 투명한 피부 표현이 더해져, 순수하면서도 독립적인 소녀의 이미지가 완성되었다.

조유리처럼 감성적인 콘셉트를 시도하고 싶다면, 미니멀한 메이크업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활용한 연출이 효과적이다. 특히 니트 초커나 드롭 이어링은 하나만으로도 룩의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키 아이템이다. 헤어는 너무 깔끔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흐트러뜨리는 것이 핵심이다.

조유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개와 고양이의 시간’, ‘이제 안녕!’ 등 감정선을 자극하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스타일 역시 앨범의 서사에 맞춰 치밀하게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감성 콘셉트룩의 정석을 보여준 조유리의 스타일링, 거울 앞에서 따라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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