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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스칼릿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가렛 에드워즈 감독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일 국내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 분)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분)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스칼렛 요한슨은 극 중 주인공인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았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쥬라기’ 시리즈 신작 출연 소감을 묻자 “어릴 적 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답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나도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데이비드 코웹이 쓴 각본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고, 이런 ‘쥬라기’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게 행운”이라고 영광스러워 했다.
이어 “프랭크 마샬 프로듀서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내게 조라 베넷이란 캐릭터를 제안했을 때, 나로 인해 이 캐릭터가 더 생생하게 느껴지길 바랐다”며 “이렇게까지 (제작진이) 나와 툭 터놓고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할 줄 몰랐는데, 조라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말 많이 물었다. 훌륭한 대화를 했고, 이게 실제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출연 과정 당시를 회상했다.
또 “며칠 뒤 수정고를 줬는데 내가 말한 부분이 정말 많이 반영됐더라. 모든 차원에서 상상할 수 있는 면에서 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릴 적 좋아하던 시리즈에 내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공룡이 나오는 장면들은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된 만큼 연기 과정에 상상력을 요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아무래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공룡을 상상하며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실제 공룡 대신 막대기에 달린 테니스공을 보고 연기했다”라며 “긴장감이 높은 액션 장면들이 이어지는데, 감독님의 큐 사인이 떨어지는 순간 결의와 공포에 찬 눈빛을 보여주어야 했다. 긴장감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것의 반복이었다. 텐션을 올려야 했던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러나 훌륭한 배우들 덕분에 잘 촬영할 수 있었다. 동료들이 훌륭하게 연기해 줄 거라는 신뢰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동료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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