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에너지 및 주방기기 전문업체인 경동나비엔의 기업 지배구조 준수율이 크게 높아졌다.
경동나비엔이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5개 지배구조 핵심 지표 가운데 10개를 준수, 66.7%의 준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지표 준수율 53.3%보다 13.4%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해 오고 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한 자산 5천 억 원 이상의 비금융 상장사 501개의 ‘2024 사업연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의 평균 준수율은 54.4%였다.
경동나비엔의 준수율은 이보다 12.3% 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2023년 미준수 항목이던 주주총회 ‘4주 전에 소집공고 실시’와 ‘내부감사기구가 분기별 1회 이상 경영진 참석 없이 외부감사인과 회의 개최’가 개선됐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에 현금 배당관련 예측 가능성 제공,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인지 여부, 집중투표제 채택,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수립 여부, 이사회 구성원 모두 단일성이 아님 등을 준수하지 못했다.
경동나비엔은 또, 2년 연속 현금 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항목을 준수하지 못했다. 올해 배당 결산배당 기준일을 전년과 동일하게 매 결산기말로 의결했는데 이는 통상 현금배당 관련 예측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평가받았다.
다만 올해 주총에서 배당절차 개선을 위해 정관을 개정한 만큼 내년에는 배당절차 개선을 인정받을 전망이다.
한편, 500대 기업 중 지배구조보고서 내 지배구조 지표 준수율 1위는 100%를 기록한 포스코홀딩스와 KT&G 2개 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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