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 학생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부담을 덜고자 방학 중 돌봄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교육청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 중 특수교육 종일반을 방학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유치원 201개 학급, 초등학교 7개 학급, 특수학교 75개 학급 등이다.
이를 위해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 여건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수학교 초등 1학년 대상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대상을 초등 2학년까지로 넓히고 운영학교도 기존 14개교에서 29개교로 늘리기로 했다.
특수학교 초등 3∼6학년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방학 중 돌봄도 학교 대신 교육지원청이 운영하도록 하고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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