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23일 2025 LCK 3~5라운드가 라이즈 그룹의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 레전드 그룹의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9월 28일에는 2025 시즌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사진=LCK 제공
LCK는 2025 시즌을 단일 시즌으로 운영하고, 1~2라운드 라운드 로빈 방식에 이어 3~5라운드부터는 다른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1~2라운드 성적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Legend Group),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Rise Group)으로 나뉘며, 각 조 안에서 세 번의 3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1~2라운드 결과 레전드 그룹에는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가 편성됐으며, 라이즈 그룹에는 디플러스 기아, BNK 피어엑스, OK저축은행 브리온, DRX, DN 프릭스가 소속됐다. 3~5라운드는 두 그룹에 속한 팀들이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과 세 번의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6주 동안 펼쳐진다.
3라운드 첫 경기는 오는 7월 23일 라이즈 그룹의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대결로 결정됐다. 같은 날 두 번째 경기는 1~2라운드를 18전 전승으로 마친 젠지와 14승4패를 기록했던 한화생명e스포츠의 맞대결로 정해졌다.
레전드 그룹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며,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향한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위부터 3위까지 네 팀은 플레이-인을 치르며, 라이즈 그룹 4위와 5위는 포스트 시즌에 참가하지 못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어서 포스트 시즌의 시작인 플레이-인은 9월 3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네 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조 승자와 최종전 승자가 LCK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LCK 시즌 플레이오프는 6개 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 패하더라도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지며, 2패를 당하면 탈락한다. 플레이오프의 첫 경기는 9월 10일 열리며 최종 결승전은 9월 28일 펼쳐진다.
또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LCK 시즌 플레이오프는 기존의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을 대체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준우승은 2번 시드, 결승 진출전에서 탈락한 팀은 3번 시드를 받는다. 아울러 MSI 우승팀과 두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지역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추가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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