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상반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3가구가 참여해 정안면 소랭이마을에서 3개월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했는데, 이 가운데 2가구는 정안면에 전입, 정착에 성공했다.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거주자가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숙박비와 체험 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시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이달 중순부터 하반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올해 높은 참여율과 전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