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손흥민의 대체자로 아데몰라 루크먼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팬 사이트 ‘홋스퍼 HQ’는 30일(한국시각)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여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떠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각이 된다면 토트넘은 대체자 영입에 나서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한 루크먼은 손흥민의 현재 기량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마티스 텔과 경쟁을 통해 선발로 출전할 수 있으며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여러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대체자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루크먼은 왼쪽 윙어로 나설 수 있고 도미닉 솔란케를 대신해 스트라이커로 나설 수 있다. 토트넘이 주목해야 할 선수이며 매우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루크먼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직전 시즌에도 손흥민의 대체자로 영입을 시도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아탈란타 공격수 루크먼 영입을 놓고 아스널과 경쟁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의 미래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새로운 공격진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밝혔다.
루크먼은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양쪽 측면은 물론 최전방 스트라이커, 세컨톱으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양발을 모두 잘 써서 어느 상황에서도 슈팅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고 골 결정력도 좋은 편이다. 직전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나서 2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여러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 감독을 역임한 무리뉴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매체 ‘스타’는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거액 연봉 제안에도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계획은 페네르바체로 데려오는 것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페네르바체 뿐만 아니라 여러 팀과도 연결됐다.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3팀은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로 알려졌다. 수익성 높은 한국 TV 중계권 계약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