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벨기에 겐트대와 손잡고 ‘친환경 섬유’ 공동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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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 벨기에 겐트대와 손잡고 ‘친환경 섬유’ 공동연구소 설립

이뉴스투데이 2025-07-01 1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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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형지글로벌]
[사진=형지글로벌]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형지글로벌은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해양 바이오섬유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겐트대학교는 1817년 설립된 벨기에 명문대학으로 2014년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열었다. 

벨기에 본교의 세계적인 해양융복합 연구소인 마린유겐트(Marine@UGent)가 송도 캠퍼스에도 분원해 친환경 바이오 연구 등에 주력하는 등 해양 연구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해조류 등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섬유를 개발하고 원료 생산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공정과 에너지 자립형 리파이너리 체계를 구축한다. 

형지글로벌은 이를 통해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탄소절감과 친환경 산업 생태로의 전환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룹사의 글로벌 진출 첨병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친환경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연구는 올 하반기 돌입해 오는 2028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며 초기 실험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진다. 

향후 사업 확대 시에는 공공 실증 사업과 연계해 송도를 넘어 강화 옹진군까지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준호 형지글로벌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탄소절감 실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우수한 연구 개발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며 한발 앞서 친환경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글로벌은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최준호 부회장 주도 아래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탄소절감과 친환경 섬유 소재 개발 등 글로벌 패션섬유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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