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미·주일 등 주요국 대사에 이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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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미·주일 등 주요국 대사에 이임 지시

모두서치 2025-07-01 12:1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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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정부가 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주재 공관장들에게 이임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외교가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달 말께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주재 공관장들에게 2주 정도 내에 이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동 미국대사, 박철희 주일본대사, 이도훈 주러시아대사, 황준국 주유엔대표부 대사가 대상으로 포함됐다. 윤여철 주영국대사, 문승현 주프랑스대사도 이임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 전 주중대사는 지난 1월 이임식을 가진 바 있다.

이임 지시는 윤석열 정부의 특임공관장에 우선 내려졌다. 특임공관장은 외무고시 출신 직업 외교관이 아닌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을 재외공관의 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말한다. 미, 러, 유엔 주재대사는 직업 외교관 출신이나 퇴임 후 대사로 임명됐고 박철희 주일 대사는 교수 출신이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관행적으로 재외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가 진행된다. 문재인 정부 때에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임명된 후 모든 재외공관장들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이임 지시가 내려져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새 정부가 관세 협상 등 각종 외교 현안이 산적한 만큼 대응을 위해 인선을 서두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인사 관련 사항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면서 "새 정부 출범 후 재외공관장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거치는 것이 그간의 관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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