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면 하는’ 법률 마케팅 전문가 그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다면 하는’ 법률 마케팅 전문가 그룹

이슈메이커 2025-07-01 11:07:03 신고

3줄요약

[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한다면 하는’ 법률 마케팅 전문가 그룹

현대 비즈니스에서 ‘브랜딩’은 시나브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만 하더라도 단순히 로고나 이름을 만드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했으나, 지금에 이르러서 브랜딩은 기회를 여는 하나의 ‘열쇠’로 여겨진다. 그래서 철학적 사고와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작업은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한다로부터 출발하는 브랜드 마케팅은 다릅니다”
브랜딩의 개념은 재화나 서비스에만 머물던 것을 넘어 이제는 한 사람의 사회적 정체성을 마련하여 활동을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확장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야 할 필요성이 큰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도 브랜드 마케팅은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의뢰인이 불확실한 상황을 동행할 변호사에 대해 궁금해하기 마련인 법률 시장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크다. 단순히 일만 잘하면 되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법률 시장에 특화된 브랜딩 기반 마케팅 기업 한다컴퍼니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기획부터 디자인에 이르는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법률 마케팅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어서인데, 기업의 박주희 대표는 이를 통해 의뢰인과 법조인을 진정성 있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한다. 박 대표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소개한다.

법률 시장으로 방향성을 설정한 계기는 무엇이었나?
  “마케팅 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로펌으로 이직해 경영기획과 송무 업무를 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당시 다양한 법률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진정성 있는 좋은 변호사’가 ‘법의 도움이 간절한 의뢰인’과 만나지 못한다는 과대광고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단순한 광고가 아닌, ‘이 변호사를 선택해야 할 이유’를 설계하는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그렇게 창업을 결심하며 법률 브랜딩 기반 마케팅 회사, 한다컴퍼니를 설립하게 되었다”

기업의 활동을 소개해 달라
  “로펌 개업 브랜딩 컨설팅 및 콘텐츠 제작 관리 대행이 주 업무다. 물론 변호사는 자신의 사건을 잘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왜 이 변호사가 해당 사건을 맡게 되었고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발휘하게 되었는지, 또 어떤 길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알리는 일도 필요하다. 그래야 의뢰인과의 진정성 있는 연결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한다컴퍼니는 클라이언트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도 가능할 듯한데
  “그렇다. 법률 시장 이외에 중소기업이나 1인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진단 및 SNS 마케팅 전략 코칭을 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좋은 일을 하는 변호사나 진정성 있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외면받지 않도록 ‘선택의 이유’를 설계해주는 브랜드 설계 파트너로 함께 하고자 한다. 아울러 최근 ‘띄어쓰기’라는 이름의 글쓰기 모임에서 출발해 법률 트라우마 치유 회복을 위한 타이핑 테라피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향후 법률 서비스가 종료되고 난 후, 의뢰인들의 트라우마나 심리치료, 회복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으로 한국치유복지농업진흥원을 비롯한 여러 심리상담센터와 함께 트라우마 치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다컴퍼니의 박주희 대표는 ‘진정성 있는 좋은 변호사’와 ‘법의 도움이 간절한 의뢰인’을 진정성 있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다컴퍼니
한다컴퍼니의 박주희 대표는 ‘진정성 있는 좋은 변호사’와 ‘법의 도움이 간절한 의뢰인’을 진정성 있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다컴퍼니

 

한다컴퍼니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한다컴퍼니의 존재 이유는 앞서 말했듯 ‘눈에 잘 띄지 않는 전문가들이 선택받고, 본인 만의 빛을 낼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인 구성원 모두가 목표 달성을 위해 열정을 바친다는 점이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우리 기업은 한다면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기 때문이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색과 목소리를 일관성 있고 진심을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브랜딩 과정에서 소통과 호흡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어떤 철학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법조계 특성상 마케팅과 브랜딩 개념에 낯설어하거나 신중한 변호사님들이 많다. 그래서 진짜 이야기를 발굴해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항상 진정성 있게 다가갔고, 그 결과 신뢰로 이어져 이제는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고객이 가진 전문성과 사람 됨됨이를 발견해 이를 외부에 명확히 전달되도록 설계하는 브랜드 설계자로의 역할을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더 큰 발전을 위한 목표나 계획은 무엇인가?
  “법률 브랜딩 전문 회사로 시작했지만, 점차 브랜드 운영과 경영 진단이 필요한 중소기업 컨설팅 영역으로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신규 개업 로펌 대상 온보딩 마케팅 시스템화, 중소기업 브랜드 컨설팅 및 성과형 콘텐츠 실행 대행을 통해서 현재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브랜딩 자동화 툴 ‘나법사’를 론칭하는 게 목표다. 변호사뿐 아니라 기술 홍보가 필요한 중소기업도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해 4시간씩 자며 일한 결과 점차 성과도 생기고 체계가 잡히며 고객들에게 한다컴퍼니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저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료들도 생기게 되었다. 이 자리를 통해 COO 최민석 이사, 마케팅 총괄 방기환 차장, 김민영 PD, 조문경 작가, 박형주 디자이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제게 사업을 할 수 있는 마인드와 성실함을 물려주신 부모님께도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Copyright ⓒ 이슈메이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