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핀테크 이어 카드사도 참전···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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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핀테크 이어 카드사도 참전···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투데이코리아 2025-07-01 11:0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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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금융권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카드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특허정보 키프리스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달 27일 ‘SHCw’, ‘SKRW’, ‘KRWSH’, ‘SOLKRW’, ‘SHWON’, ‘SHCKRW’, ‘SHKRW’ 등 8개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번에 발행된 상표는 암호화폐 금융거래업과 중개업, 토큰 발행 및 회수업 등으로 분류되어,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금융권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은 각각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신한금융그룹도 지난 26일 ‘KRWSHB’, ‘SFGKRW’, ‘SHKRW’, ‘KRWSHB’ 등 관련 상표 21건을 출원했다.
 
핀테크 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해 상표권 출원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PKRW’, ‘KKRW’, ‘KRWK’, ‘KRWP’, ‘KPKRW’, ‘KRWKP’ 등 6개 그룹의 총 18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네이버페이도 ‘NKRW’, ‘KRWZ’, ‘KRWNP’, ‘NWON’, ‘KRNP’ 등 5가지 상표출원을 진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 와의 통화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시장 모니터링 중에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새 정부 출범 이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신업권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참여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국정기획위 등에 카드사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무가 가능하도록 법 개정 등을 건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행권에서도 사업 진출을 위해 은행연합회를 통해 국정기획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건의한 바 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건의 사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용이 정리되는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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