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결국 또 바깥쪽 공략이 문제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병살타로 팀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초구와 2구 바깥쪽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어 이정후는 3구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낸 뒤, 결국 4구 몸쪽 가운데로 오는 커브를 받아쳤으나 힘없는 타구가 1루 라인쪽으로 향했다.
이를 애리조나 1루수 페이빈 스미스가 잡아 1루를 밟은 뒤,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던져 3A-6 병살타로 만들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