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상한 내려…저축은행 16.51%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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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상한 내려…저축은행 16.51% 이하로

모두서치 2025-07-01 10:4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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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2금융권의 민간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이 하향 조정됐다.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중저신용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올해 하반기(7~12월)에 적용되는 2금융권의 민간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을 고시했다.

하반기 2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은 상반기와 비교해 상호금융 9.91%→9.56%, 카드 12.39%→12.33%, 저축은행 17.14%→16.51%으로 각각 조정됐다. 캐피탈은 15.5%로 상반기와 같았다.

중금리대출은 중저신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서민 금융지원 차원에서 중금리 대출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업권별 금리상한 이내의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내주면 이를 민간중금리 대출로 인정하고 인센티브를 준다.

금융위는 매해 반기별로 조달금리 변동 폭만큼 민간중금리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있다. 금리변경 시점의 전전월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분의 가중 평균금리가 조달금리 기준이다.

하반기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에 적용된 지난 5월 기준 조달금리는 상호금융이 3.06%, 카드가 3.33%, 캐피탈이 4.43%, 저축은행이 2.98%를 각각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금리상한에 적용된 지난해 11월 조달금리는 상호금융 3.41%, 카드 3.39%, 캐피탈 4.38%, 저축은행 3.61%로로, 캐피탈(-0.05%p)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저축은행은 0.63%p, 상호금융은 0.35%p, 카드는 0.06%p 조달금리가 각각 낮아졌다.

금융당국은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상한이 지나치게 상승하지 못하도록 업권별로 금리상한 한도를 두고 있는데 상호금융 10.5%, 카드 13%, 캐피탈 15.5%, 저축은행 17.5% 등이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업권은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2023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민간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이 한도에 도달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하반기 연속 금리가 인하되며 중저신용자들의 이자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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