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체 예산 편성해 '가임력 검사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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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체 예산 편성해 '가임력 검사비' 추가 지원

연합뉴스 2025-07-01 10:1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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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자체 예산을 편성해 잠정 중단됐던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청 대기자부터 순차적으로 남녀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기존 부부에서 20∼49세 가임기 남녀 전체로 확대되면서 신청자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예산이 빠르게 소진돼 서울시 대부분 자치구에서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

보건복지부가 전체 소요 예산의 30%만 추가 지원하는 데 그치자 구는 사업의 필요성과 구민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자체 예산을 편성하고 신속한 사업 재개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20∼49세 청년 포함 남녀로,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난소·자궁 등)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를 받을 수 있으며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은 연령별 위험인자 발견 주기별로 1회씩 총 3회까지 가능하다.

해당 검사는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전국의 참여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포스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포스터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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