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학교법인일송학원은 고(故) 도헌 윤대원 제2대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의 인세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 381만원은 윤 전 이사장의 뜻에 따라 화상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비, 재활, 심리 상담 등에 쓰인다.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 도헌이 추구한 의료의 공공적 역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도 국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은 물론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헌의 가치와 철학이 담긴 유고집 마이티 닥터는 2023년 7월 23일에 출간됐다.
책에는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도헌의 79년 인생 이야기가 담겼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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