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불편 해소 실질적으로 이바지한 사례 중심 평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올 상반기 참신한 아이디어로 군민 불편 해소에 이바지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군 적극행정위원회는 단순한 업무 실적이나 성과가 아닌, 군민 불편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번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조재광 도시교통과 팀장(최우수), 윤현남 보건정책과 팀장(우수), 나윤주 평생교육과 팀장(장려) 등 3명을, 팀 분야에서는 도시교통과 대중교통TF팀, 민원서비스과 건축팀, 도시교통과 도시기반시설팀(장려), 농업정책과 농촌지원팀(아름다운 도전) 등 4개 팀을 각각 선정했다.
개인 최우수로 선정된 조 팀장은 지역 가로등을 전수 조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연간 전기요금 7천여만원을 아끼면서 가로등 고장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팀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도시교통과 대중교통TF팀은 군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 누구나 안정적이고 균등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에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카드 뉴스로 전국 지자체에 공유하고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공무원에게는 선발 등급에 따라 포상 휴가,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를 조명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모든 부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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