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0년 만에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모바일·접근성 개선

한국전력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 이미지. [사진=한국전력]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전력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10년 만에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최우선으로 삼아, 누구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직관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 홈페이지는 한전의 다양한 에너지 사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전력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글로벌 사용자 대상의 영문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기능이 도입돼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통합 ID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은 하나의 계정으로 한전 홈페이지는 물론, ‘한전ON’, ‘에너지마켓플레이스’ 등 한전의 주요 디지털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박종운 한전 ICT기획처장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했고,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