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박서진이 여름밤, 감성으로 뜨겁게 데운다.
7월 1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55회에서는 여름철 시청자들의 지친 감정을 위로할 ‘내 귀에 보양식’ 특집이 펼쳐진다. 이열 팀, 치열 팀, 정열 팀으로 나뉜 출연진들은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더위 속 무더위를 ‘노래로 이겨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은 무더위를 잊게 만들 감성 무대를 준비했다. 선곡한 곡은 바로 아련한 여운이 깃든 ‘보라빛 엽서’. 그는 “더운 여름, 가만히 앉아 엽서 한 장 쓰며 지나간 추억에 잠기면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선곡의 이유를 전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잘 알려진 박서진이 전하는 '보양식 무대'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한 편의 엽서 같은 시간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박서진은 이날 무대 뒤에서도 큰 웃음을 안겼다. 무대에 오르기 전, 같은 팀 멤버들이 보낸 엉뚱한 응원 퍼포먼스에 박서진은 손가락을 깨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설픈 타이밍과 삐걱댄 호흡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김다현과 강문경이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김다현은 강문경을 지목하며 “저를 두고 떠난 분들입니다”라는 말로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고, 강문경은 “내가 뭐 때문에 너한테 상처를 남겼니?”라며 티키타카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강문경은 환희를 위해 무대 뒤에서 생수를 챙기는 ‘센스 내조’로 시선을 끌었다. 평소 ‘티키타카 브로맨스’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이날도 재치 있는 케미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 전망이다.
제작진은 “‘내 귀에 보양식’ 특집은 무더위를 날릴 뜨거운 열정과 시원한 웃음, 그리고 촉촉한 감성까지 한데 담았다”며 “박서진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음악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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