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귀엽다며 손뻗은 60대 "만지지 마세요"에 당혹…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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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귀엽다며 손뻗은 60대 "만지지 마세요"에 당혹…누리꾼 갑론을박

모두서치 2025-07-01 05:1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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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마트에서 한 아이가 귀여워 보여 만지려 했다가 그 부모에게 면박을 들었다는 6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카트에 앉아 있던 4~5세 정도의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친 뒤 "파마했니? 머리 예쁘다"라고 말하며 머리에 손을 뻗었다가 부모의 날 선 반응에 당황했다.

A씨는 아이의 아버지가 자신을 째려보며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당황한 A씨가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아이 아버지는 대꾸 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자리를 떴다고 한다.

이후 집에 돌아온 A씨는 남편에게 이 일을 털어놓았지만, 남편은 "요즘은 그런 시대 아니야. 남의 아이 함부로 만지면 무식하다는 소리 들어"라며 호통을 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시골에서 자라서 어려서부터 모르는 어른들이 예뻐해 주시고 쓰다듬어주시는 걸 익숙하게 봐 왔다. 아이를 막무가내로 잡아서 만진 것도 아니고 너무 귀여워서 그런 건데 이렇게 정색할 일인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 키울 때 갑자기 만지는 어르신들 싫다" "코로나19를 겪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젊은 세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이와의 접촉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나도 까다로운 부모지만 아이 예쁘다고 만져주시는 건 기분 좋은데"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도 계시니 저렇게 화낼 필요는 없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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