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트넘 뭐해! 아스널, 지난 주말 에제 측과 접촉..."이적 조건 정보 전달받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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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토트넘 뭐해! 아스널, 지난 주말 에제 측과 접촉..."이적 조건 정보 전달받은 상태"

인터풋볼 2025-07-01 0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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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rsenalpresser
사진=arsenalpresser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스널이 에베레치 에제 측근과 접촉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의 영입을 위해 지난 주말 그의 측근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인 에제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다. 과거 그는 아스널, 풀럼, 레딩, 밀월 등 여러 유스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2016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뒤 자신의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2019-20시즌이었다. 당시 그는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몰아쳤다.

이와 같은 활약은 곧 프리미어리그(PL)팀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 토트넘 훗스퍼 등 여러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팰리스가 에제를 품었다. 에제는 팰리스 합류 이후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활약은 계속됐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매 시즌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를 완성했다.

지난 시즌은 대박을 터뜨렸다. 에제는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올렸다. 이는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나아가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의 활약으로 팰리스는 1905년 창단 이후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벌써부터 여러 클럽들이 대기표를 뽑고 있다. 아스널, 리버풀, 첼시, 토트넘이 주인공이다. 먼저 러브콜을 보낸 쪽은 토트넘이었다. 올여름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잠재적인 대체자로 낙점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창의성 부족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이에 에제를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위협적인 자원으로 보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따라서 에제의 영입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꽤 오랜 시간 에제를 주시했다. '스퍼스 웹'은 "소식통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에제를 높이 평가하며, 영입을 승인한 상태다. 토트넘은 이미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시절부터 그를 지켜봤다. 앙투앙 세메뇨보다 더 현실적인 대안이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이 가세했다. '토크 스포츠'는 "에제가 아스널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와 팰리스 간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6,800만 파운드(약 1,267억 원)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호드리구보다 저렴한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토트넘은 한 발 물러섰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CBS 스포츠' 소속 벤 제이콥스 기자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에제는 실제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 바이앙웃 조항  6,800만 파운드(약 1,267억 원)는 3회 분할 지급이 가능하다. 지금 상황은 북런던 더비와 비슷하다. 내가 알기로는 토트넘은 최근 몇 시간 동안 후퇴한 상태다. 더 이상 적극적인 추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주춤하는 사이 아스널이 더욱 밀어붙였다. '스카이 스포츠'는 "아스널은 에제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며 이적 조건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은 상태다.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 논의의 문을 연 셈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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