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지난 6월 30일, 8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SBTi(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공식 승인받은 성과와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 2년 연속 등재된 내용을 담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직접(Scope 1) 및 간접(Scope 2) 온실가스 배출을 각각 50%, 공급망(Scope 3) 배출을 55% 줄일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는 SBTi로부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 감축 로드맵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2040년까지 Scope 1, 2, 3 배출량의 90% 감축, 2050년까지는 순 배출량 제로(Net-zero)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에는 Scope1·2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필수 가치"라며 "친환경 제품 설계와 열관리 솔루션 전문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온시스템은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2022년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설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공급망과의 협력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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