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K-POP 레전드 그룹 2NE1(투애니원)이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로 벌어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쇼에 나선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롷 만난다. 2NE1은 이 경기의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펼친다.
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로 이루어진 2NE1은 데뷔와 동시에 K-POP 씬을 뒤흔든 4인조 걸그룹이다. 강렬한 콘셉트와 유니크한 스타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Come Back Hom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고,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사시키며 K-POP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데뷔 첫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최초의 걸그룹으로 주목받았고, 연간 차트 TOP 10에 세 곡을 동시에 올린 최초의 걸그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빌보드 200 차트 61위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2022년 미국 코첼라에서 깜짝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지난해에는 약 10년 6개월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열었다.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스타일로 무대를 장악해 온 2NE1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프타임 퍼포먼스를 통해 K-POP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팬들의 기대감도 점점 고조되고 있다.
2NE1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무대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설렌다”라며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서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멋진 무대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이 맞붙는 ‘챔피언 매치’다. 쿠팡플레이는 경기에 앞서 양 팀이 각자의 트로피를 공개하는 특별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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