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나리타 료 '첫사랑 DOGs', 티빙 독점 공개…韓日 합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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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나리타 료 '첫사랑 DOGs', 티빙 독점 공개…韓日 합작 드라마

이데일리 2025-06-30 16:5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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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이 한일 합작 드라마 ‘첫사랑 DOGs’를 국내에 독점 공개한다.

(사진=티빙)


‘첫사랑 DOGs’는 한국의 재벌 3세와 일본의 수의사, 변호사, 직업도 성격도 다른 세 인물이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한 마리의 반려견을 통해 얽히게 되며, 오해와 갈등을 넘어 우정을 쌓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 TBS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했다.

주연으로는 한국 배우 나인우와 일본의 키요하라 카야, 나리타 료가 출연한다. 나인우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왔으며, 키요하라 카야는 TBS 드라마 ‘사일렌트’(Silent)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신예 배우다. 나리타 료는 일본 아카데미 수상 경력을 지닌 중견 배우로, 섬세한 내면 연기로 극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첫사랑 DOGs’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드라마의 제작 노하우를 갖춘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의 TBS가 결합해 만든 고품질 콘텐츠다. 원작은 TBS가 한국에 설립한 스튜디오 투운(Studio TooN)의 웹툰 ‘Dog한 로맨스’로,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첫사랑 DOGs’는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한일의 감성과 문화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섬세한 감정선을 담은 작품”이라며 “티빙은 국내외 다양한 국가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사랑 DOGs’는 오는 7월 2일 오후 11시에 첫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티빙에서 OTT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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